차례

중세에 대한 오해

중세 암흑는 암흑기인가?

과거 역사학자들은 근대에 들어서기 전까지 기술과 사회가 정체되어 있는 것으로 묘사하곤 했다. “중세 암흑기” 라는 표현에는 문화적인 것 뿐 아니라 기술적, 지적인 요소까지 포괄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대중적으로 이런 인식이 널리 퍼져있는 반면 역사학자들은 이러한 시각을 인정하지 않는다.

최신의 경제사, 과학사 연구들에 따르면 중세 후기는 지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특별히 뒤떨어진 시대는 아니었으며 오히려 이후 과학혁명과 산업혁명의 밑바탕이 되는 변화가 일어났다.

한편 경제학자들은 중세의 장원제길드를 정체된 중세의 주범으로 인식해왔다. 하지만 최근 경제사학자들은 장원제는 중세 후기에 이미 해체되기 시작했으며 길드는 나름의 긍정적 역할이 있었음을 밝혀내고 있다.

중세의 기술혁신

중세 후기부터 근세까지 생각보다는 많은 혁신이 있었다. 안경과 같은 중세 고유의 발명품이 있었는가 하면 방직업의 경우 생산성이 서서히, 하지만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그 혁신들은 길드가 있었음에도, 혹은 길드에 의해서 일어났다.

계속하여

구체적으로 중세에 어떠한 혁신이 있었는지, 그리고 길드는 경제적으로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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