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스템과 기업지배구조
유보이윤과 기업 간 교차 지분 보유가 많다. 기업 간 정보 교류가 많기 때문에 기업 지배자들은 시장에 공개되지 않은 다른 정보의 정보들까지 획득할 수 있다. 기업 간 교류가 활발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정부의 규제가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고, 기업 간 지분 네트워크가 복잡하여 적대적 인수합병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이다.
기업 내부 의사결정 구조
위에서 밑으로 단순히 명령을 내리는 자유시장경제 기업과는 달리 노동조합, 관련 기업들(공급자나 소비자) 등이 합의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한다. 따라서 기업 지배자가 단기적 이윤 극대화보다는 네트워크 안에서 장기적인 평판을 추구하는 편이다.
산업관계
독일 기업들은 주로 자율적으로 일하는 높은 숙련도의 노동자들에 의존한다. 노동자들은 다른 노동자들과 생산과정을 계속하여 개선시키기 위해 끊임 없이 소통한다.
기업은 숙련된 노동자에게 억류되거나 다른 기업에게 숙련된 노동자를 빼앗길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노동자는 정보를 공유를 하면 지식만 빼앗기고 해고를 당하거나 낮은 임금을 받게 될 위험이 존재한다.
따라서 기업과 노동자가 서로가 믿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독일은 산업 별 임금 교섭이 활성화되어 이 문제를 해결한다.
- 비슷한 숙련 수준이면 비슷한 임금이 책정되어 기업들이 다른 기업의 노동자를 빼앗을 위험이 감소한다.
- 노동조합은 해고나 노동 조건에 깊이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에 노동자가 착취당할 위험이 감소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기업 특수적인 숙련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
교육 훈련 시스템
독일의 기업들은 높은 숙련 수준을 갖춘 노동자에게 의존하기 때문에 교육 훈련 시스템이 중요하다. 노조와 기업 협회의 감독을 받는 훈련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기업 협회 차원의 협상을 통해 각 산업에 필요한 인력의 분야와 노동자 수를 결정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시키고 취업되지 않는 노동자의 수를 감소시켜서 노동 시장을 안정화시킨다.
기업 간 관계
독일의 기업들은 노동자와 장기계약 관계에 있기 때문에 노동자의 이동을 통해 지식을 얻기가 곤란하고 따라서 기업 간 관계를 이용하는 편이다.
기업 간 관계는 여러 제도에 의해 지탱된다.
- 공공 연구소를 포함해 기업 간 공동 연구가 활발하다.
- 기업 협회에서 표준을 결정함으로써 신기술 확산을 촉진시킨다.
독일의 법 체계는 이러한 기업 간 관계를 뒷받침한다. 공동연구는 정보의 불완전성 때문에 명시적인 계약 체결이 곤란하다. 독일 법원은 산업 협회 차원에서 이뤄지는 관행에 기초하여 이러한 불완전한 계약을 폭넓게 허용하고 있다.
공동 연구에 대한 의존성이 높아서 산업 내 기업들은 되도록 직접적인 경쟁을 피하고 제품을 차별화하는 데 집중하는 편이다.
상호 보완성
- 숙련도 높은 노동자에게 의존하는 전략은 장기 계약, 산별 교섭, 강한 노조가 있어서 가능하다.
- 장기 계약과 산별 교섭, 강한 노조는 단기 이윤의 압박이 적고, 네트워크를 통한 모니터링에 의존하는 기업 지배구조 덕분에 가능하다.
- 산업 별 교육 훈련 시스템 역시 장기 계약과 산별 교섭, 강한 노조 덕분에 가능하다.
- 산업 별 교육 훈련 시스템 덕분에 기업 간 협력이 더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