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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와 선발국의 성장 회계 비교

국가GDP성장률TFP 성장 기여도
한국10.316.5
대만9.427.7
홍콩7.331.5
싱가포르8.72.3
프랑스2.1842.7
독일1.6867.3
일본3.7811.4

표에서 보듯이 동아시아의 호랑이 네 개 국가는 GDP 성장률은 대단히 높으나 TFP의 성장기여도는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낮은 편이다. 이는 동아시아의 기적은 사실 경제성장이 대부분 요소의 축적에 의존했을 뿐 기적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동아시아 국가들이 다른 후발국들보다 빨리 성장한 것은 대단한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소비와 여가를 아껴서 물적, 인적 자원에 투자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축적론 비판

실증연구에 따르면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는 투자율이 높은 편이긴 했으나 이들만 투자율이 높은 것은 아니었다. 이들 국가와 투자율이 비슷하게 높았던 개발도상국도 많이 있었지만 경제성장률을 보면 이들 네 개 국가가 예외적이라고 할 만큼 높았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가장 생산적으로 투자된 장비를 이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똑 같이 생산시설을 수입했더라도 이 국가들에서는 더 효율적으로 사용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단순히 동아시아 국가들처럼 많이 투자한다고 해서 무조건 높은 성장을 할 수는 없고, 투자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조건이 필요하다는 점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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